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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Hardware

32인치와 38인치 모니터 의 비교 & 멀티/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위한 유틸리티 PowerToys

by featherwing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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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2인치와 38인치 모니터의 비교

2. PowerToys


1. 32인치와 38인치 모니터의 비교

 

저는 듀얼모니터와 모니터 암을 사용해 왔습니다.

 

필요에 따라 세로로 돌려쓰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27인치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32인치 모니터로,

 

나중에는 세로용으로만 24인치 모니터를 하나 더 추가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32인치는 단일로 쓸때는 정말로 좋은데 듀얼은 익숙해질때까지 써봐도 편하지 않았습니다.

 

 

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32인치 모니터는 세로로 돌려 사용해보니 영 애매하다.

   : 24인치나 27인치는 세로로 쓸만한데, 32인치는 세로로 쓰기에는 가로면적(기존의 높이)이 너무 넓습니다. 사실 27인치도 세로로 써보면 약간 불편하고, 24인치 정도가 세로로 쓰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 

 

2. 32인치 평면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해보니 시야각 문제가 발생한다.

   : 27인치 평면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할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32인치 평면모니터를 사용해 보니 배치를 어떻게 바꿔봐도 양쪽 모서리 내용들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쓰는 상황에서는 평면 모니터의 한계크기는 딱 32인치 인것 같고, 그보다 큰 디스플레이로 가려면 커브드로 가야겠더군요. 

 

 

기존의 16:9가 아닌 21:9라는 약간 변태적인 비율을 가진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34인치나 38인치의 모니터들이 있는데

 

32인치와 차이가 제법 날것 같은 38인치의 모니터의 크기를 비교해 봅니다.

 


* 모니터의 실제 사이즈 비교는 www.displaywars.com에서 해볼 수 있습니다.

 

Visual TV Size Comparison : Display Wars

Uses Choose between two sizes Can't decide between a 50 inch HD TV and a 65 inch 4K model or a 10 inch iPad and a 7 inch Android Tablet? Display Wars will show you graphically just how big the size difference really is. Compare your current TV Comparing a

www.displaywars.com

모니터 구매나 교체 전에 기존의 모니터와 실제로 얼마나 차이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비율과 인치를 정해주면 실제 사이즈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요긴하게 쓸수 있습니다.


 

38인치(21:9)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와 

 

32인치(16:9)의 모니터의 실제 사이즈를 비교하면

 

아래와 같은 차이가 납니다.

 

6인치 정도로 7인치 태블릿에 약간 못미치는 사이즈정도의 차이가 날뿐인데요.

 

세로로 약간 짧고 가로로 15% 정도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32인치와 38인치의 모니터 실제 사이즈 비교

 

 

그런데 제가 선호하는 해상도인 QHD 이상의 38인치와 32인치 모니터들은 

 

해상도 차이(38인치 WQHD+(2840*1600) / 32인치 QHD(2560*1440) 때문에 

 

실제 작업영역의 차이가 아래와 같이 제법 크게 납니다.

32인치와 38인치 모니터의 작업영역 사이즈 비교

즉,  32인치의 1.5배정도 되는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38인치를 구매해야 할 첫번째 이유가 생겼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32인치와 24인치 모니터를 38인치 하나로 정리해 버릴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 디스플레이의 비율(21:9)입니다.

 

저는 영화보기를 좋아라 하는데,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영화가 시네마 스코프 비율(2.35:1) = 21.15:9 로 출시되고,

 

이 비율은, 21:9인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비율과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16:9의 모니터에서 영화를 보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의 비율과 디스플레이의 비율이 맞지 않기 때문에

 

위 아래에 레터박스가 추가됩니다.

 

 

그런데, 같은 영화를 21:9인 울트라 와이트 모니터를 사용해서 보면 레터박스가 없이 화면전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로놓고보면 레터박스 차이밖에 느낄수 없으니까, 두화면을 동시에 놓고 비교해 본다면 이런 차이가 납니다.

 

영화를 볼 때 디스플레이를 전혀 낭비하지 않는 비율이 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38인치 모니터를 구매한뒤에는 정말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38인치를 들여놓고 오래 사용해보니 27인치나 32인치를 듀얼로 사용하던 분들이

 

38인치 모니터 단일로 정리해서 사용하면 될정도로 충분한 정말 좋은 비율과 크기의 모니터로 느껴집니다.


2. PowerToys

 

21:9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한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32인치 모니터들은 보통 아래와 같이 두개의 작업창을 켜놓고 사용합니다.

 

3개는 좀 좁고, 2개까지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윈도우의 경우 위처럼 작업창의 제목표시줄을 화면의 모서리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분할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가로든, 세로든 두개의 화면까지는 해당 기능을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38인치의 경우에는 3개나 4개의 작업창까지 사용할만큼 작업영역이 넓은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는 창을 3개로 분할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일부 제조사에 따라 화면분할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되고

 

소프트웨어로 분할해놓은 영역에 맞춰 프로그램 실행시 적용되게 되는데요,

 

제조사 모니터에만 맞춰서 작동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 않는 제품인 경우에는 

 

참 난감하게 됩니다.

 

 

작업할때마다 수동으로 작업창 사이즈를 변경 해 줄수는 있는데,

 

한두번 사용하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불편하게 계속 사용할 수는 없겠죠?

 

 


 

모든 문제는 언제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PowerToys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됩니다.

 

PowerToys는  Microsoft에서 개발한 윈도우용 유틸리티 프로그램입니다.

 

윈도우 95때부터 있었던 프로그램인데

 

작년즈음해서 윈도우10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출시되면서 무려 오픈소스까지 공개되었습니다.

 

 

microsoft/PowerToys

Windows system utilities to maximize productivity. Contribute to microsoft/PowerToys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다운로드는 GitHub의 release메뉴에서 해주시면 됩니다.

 

 

 

 

Microsoft의 PowerToys는 굉장히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유틸리티 애드온인데요

 

다양한 기능 중 화면분할과 관련된 기능은  FancyZone입니다.

 

간단한 설정만 해주면, 편리하게 화면분할을 해주는 기능으로,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1. FancyZone의 영역편집기를 시작해주면 아래와 같이 분할할 화면을 설정해 줄 수 있음.

    : 멀티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 FancyZone 창을 해당 모니터에 둔 뒤 영역편집기를 시작해주면 모니터마다 다른 세팅으로 설정 가능

 

2. 템플릿에서 분할할 화면개수를 선택해주거나 커스텀 분할영역을 만들어준 뒤 적용해

 

3. Windows키 + 방향키를 눌러주면 분할해둔 위치에 분할할 영역의 크기로 작업창이 변경됨.

 

 

 

이제 각 프로그램의 작업창에서 단축키인 Windows키 + 방향키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한번에 분할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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